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한글 선교로 미얀마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꿈동이 갤러리’ 전시회 개최

신락균 2020-11-15 (일) 12:00 3년전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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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동이 갤러리전시회장이다

 

[오코리아뉴스=신락균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한세연 이하 오양심) 미얀마(글로벌게이트웨이대학교 미얀마 분교장 저드슨국제신학대학원 학장김균배)본부장은 12, 한글로 미얀마의 기관, 단체, 마을 등 구석구석을 찾아가서 희망을 갖게 하는 꿈동이 갤러리전시회를, 아라칸 난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을 방문해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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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동이 갤러리 전시회장이다.

 

이보다 앞서 미얀마 김균배 본부장은, 지난 1030일 오전 11미얀마에서 태어났지만 세상으로부터 존경받는 꿈동이를(Born in Myanmar But respected by The World)’이라는 주제의 꿈동이 갤러리를 양곤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국제장애인문화교류 미얀마협회사무실에서 개최했었다.

 

꿈동이 갤러리를 개최한 취지는 코로나19, 심신이 지쳐있는 미얀마 시민을 위하여 방역선진국인 한국을 알리며, 한글과 한국어로 작은 격려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며, 세기의 명화 작품 주인공은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 등이며 그림은 학술 복사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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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동이 갤러리 전시회장이다.

 

이번에 김균배 본부장이 꿈동이 갤러리를 개최하기 위해 한글을 들고 찾아간 마을은 아카칸으로, 12가정, 60여명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고향을 떠나 연고도 없는 경제 수도인 양곤시 외곽으로 이주하면서, 같은 소수 종족 출신들의 도움과 안내를 받아서 집단 거주 공동체가 만들어진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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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동이 갤러리 전시회장이다.

이들이 떠나온 뱅글라데시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서북부 아라칸주 일부지역에는, 자치행정의 독립을 바라며, 소수의 무장 반군이 연방 정부군과 교전을 지속되고 있는 곳이다.

 

고향을 떠나온 이들은 전기와 수도, 화장실과 주방시설도 없는 곳에서 살고 있지만,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하다. 연일 총소리와 불타는 집들의 연기 속, 그리고 전투 지역을 벗어낫다는 안도감으로 그나마 이웃끼리 행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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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트 반 고흐, <감자먹는 사람들>

 

김 본부장은, ‘꿍동이 갤러리앞에 모인 청소년에게 빈센트 반 고흐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37세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지구촌의 위대한 화가로 이름을 남겼다고 설명하며, <감자먹는 사람들>이 어두운 것은, 자신의 환경이 넉넉하지 못했을 때, 어두운 색조를 써서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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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이어서 김 본부장은, ‘빈센트 반 고흐<별이 빛나는 밤>을 소개할 때, “소용돌이치는 듯한 붓질로 하늘을 극적으로 표현한 것은, 하나밖에 없는 동생 테오와 결렬하게 싸운 적도 있지만, 형제애는 매우 두터웠다는 이야기를 곁들여 주었다.

 

또한 김 본부장은 빈센트 반 고흐는 동생 테오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었고, 동생은 그림에 소질이 뛰어난 형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질적으로 지원해 주었다고 말하며, “우리가 별이 빛나는 밤에를 밝은 마음으로 감상 할 수 있는 것은, 빈센트 반 고흐가 동생과 함께 행복했을 때 그린 그림이라서 색채가 밝다고 어두운 그림과 밝은 그림을 비교하고 속속들이 설명해 주었을 때, 아이들이 박수를 치고 환하게 웃으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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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동이 갤러리 전시회장이다.

 

김 본부장은 하지만 빈센트 반 고흐가 37세의 짧은 나이로 죽음을 맞이하자, 동생 테오는 우울증에 시달렸고, 석 달 뒤에는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났고, 형 빈센트의 묘지 옆에 동생 테오가 묻혔다고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어린 시절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던 동화처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한국의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이야기도 곁들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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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리 마티스, <달팽이>

 

김균배 본부장은, 앙리 마티스는 프랑스 북부 시골에서 태어났고, 열아홉 살이 되어서야 미술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되었지만, 파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들 가운데 한 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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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리 마티스, <블루 누드>

 

이어서 김 본부장은 강렬한 색채로 그림을 그린 앙리 마티스는, 열정이 넘치는 화가의 길을 그렸으며, '종이 오리기'를 포함한 그래픽아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명성을 떨쳤다고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설명했을 때,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한국인 김 본부장에게 친근감을 가지고 다가왔으며, 특히 앙리 마티스의 종이오리기 그림 앞에서는 다닥다닥 붙어서 그림에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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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이 마티스, <금붕어>

 

그 외에도 김 본부장은 여러 작가에 대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설명해 주었을 때 꿈동이 갤러리전시회 장은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빛이 났다.

 

특히 한국인 김균배 본부장의 반갑습니다라는 인사말과 사랑합니다라는 위로의 말에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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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동이 전시회장에서 김균배 본부장이 지역민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꿈동이 갤러리의 전시회장에서 김 균배 본부장은 마스크와 빵, 간식 등으로 지역주민과 아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작품을 감상하는 어린이들과 청년들의 눈빛이 잠시나마 반짝였던 것은,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었기 때문이었다.

 

김균배 본부장은, “한글 책이 가득 찬 도서실을 만들어주고, 종이 만들기 자료와 책도 보급해 주고, 한글을 배워서 한국에 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꿈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