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총리, 건강 문제로 사임 뜻 일본 언론 일제 보도

여운일 2020-08-29 (토) 07:29 1개월전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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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총리이다.

 

- 1차 집권기 때도 건강 문제로 사임

- 연속 7년 반 넘게 역대 최장 재임

- 헌법 개정 등 뜻 이루지 못함

 

[오코리아뉴스=여운일기자]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총리가 28, 사임할 뜻을 굳혔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병으로 국정에 지장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임할 뜻을 굳혔다고 관계자 등이 전했다. 이달 17일 아베 총리가 병원을 방문해 장시간 진료를 받은 지 열흘 만에 퇴임으로 결론이 나왔다.

 

아베 총리는 28일 오후 5시에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거취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201212월 재집권한 후 7년 반 이상 넘게 연속 재임하며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새로 썼으나 건강 문제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총리 재임 기간은 1차 집권기(20069262007926·366)까지 포함해 8년 반을 넘겼다.1차 집권기 때도 지병인 궤양성대장염을 이유로 전격 사임했다.

 

아베총리는 최근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했다는 분석이 주간지 등으로부터 제기됐으며 2주 연속 게이오대(慶應大)병원을 방문해 장시간 진료를 받았다.

 

아베 총리가 집권하면서, 안보법제를 변경했고 개헌을 필생의 과업으로 꼽았으나 여론 악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후임 총리로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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