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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양심 이사장과 김순임 본부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에서는 9월 3일(일) 오후6시 남원본부(김순임 본부장)교육실에서, 한글로 혁신을 주도하여 국제문화교류를 잘하기 위한 남원본부 설립 및 우호협력협정 체결식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양심 이사장과 김순임 본부장이 협약체결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성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오양심이사장, 신락균(해외한글교육)총괄본부장, 김순임(남원본부)본부장,…
▲이근배/ 시인. 前대한민국 예술원회장    “삼팔선이 터졌습니다”내가 큰 소리로 대답을 하자“와아” 1천여 전교생의 웃음이 쏟아졌다.1950년 6월 26일 월요일 아침조회시간 송산초등학교 운동장 교단에 오른홍명선 교장선생은“어제 우리 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는 사람?”하고 물었을 때 일제히 손을 든 학생 가운데5학년 반장 줄에 서 있었던나를 교장선생은 가리키셨고나는 그렇게 대답했었다.일요일 집안 어른들의 말씀 그대로나는 자신 있게 대답했는데어째서 웃음거리가 되었을까?꼬박 예순 해가 된 지금에 와서도내 …
 ▲오양심/ 시인,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   세 살 때였다.나는 둠벙에 빠져서개구리처럼 사지를 쭉 뻗은 채 물위에둥둥 떠서 죽고 말았다. 어른들의 지혜로잿속에 파묻혔다가 사흘 만에 겨우 되살아났다   그때부터 먹는 것이 시원치 않았다.장종지에 담은 밥을 머리에 이고 대문앞에 꾸그리고 앉아 새처럼 한 알씩 주워 먹었다.피골이 상접한 나를 본 이웃들은 “하루에밥을 아홉 번 먹은 가이네” 라고 놀렸다   기력이 부족한 나는 책속에 빠져허우적거리며 넋을 잃어갔다.…
▲김용수 시인,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순천본부장   부모님은 결혼한 지 칠년 만에 나를 낳으셨다 자손이 귀한 집안에서 태어난 나는 이름은 멍석이었다   할머니 품에서 큰 엄마 품에서큰 고모 품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초등학교 사 학년 때 엄마 품에 안겼지만애틋한 정을 느끼지 못했다   열일곱 살 되던 그 해 여름 날 열병에 걸린 남동생 병 수발을 하다가 아궁이 속에서 갓통까지 앓다가 겨우 목숨을 건졌다   종심이 된 지금까지 덤으로 살고 있다 가볍고 홀가분한 삶이라서…
 ▲오양순 설장고 인간문화재이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한세연) 울산국악본부(오양순 국악원 원장, 울산본부장)에서는, 2023년 9월 19일(화) ~ 9월 24(일)까지 캄보디아에서 ‘국제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에 오양순 울산국악본부장은, 캄보디아 시엡림 하찬칸 학교에서 남도 민요 중에서 진도아리랑을 가르칠 예정이다.   ▲오양순 국악원 학생들이 국악을 배우고 있다.진도아리랑은 전라남도 지역에서 구전으로 전해 내려온 노래이다. …
평생을 눈앞에 것은 심중에 두지 않았다눈에 보이지 않은 것만 찾아다녔다   그래도 이해한단다애미니까 사랑하니까 아들아, 미안하다   여보 미안해요벌써 가을이네요부디 아프지 마세요 ▲이광희 作
장미는 오월에 피어야 아름다워 음력 스무 하룻날 피는 장미가 더 아름답지그 이유에 대하여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장미꽃이 만발한 길을 걸다보면 알 수 있기 때문이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어가 봐장밋빛도 톡톡 건드려봐 어슴프레한 향기를 내 뿜어주면 천생연분이라는 뜻이야 사랑은 그런 거야   봄을, 오월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어 하늘이 맺어준 인연에게만 해마다 찾아와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워준다니까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다니까   ▲이광희 作가야마 유조(かやま…
K뷰티산업의 미래, 기술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전략 강충인 미래교육자   가난했던 지구촌이 부유해졌다. 아직도 세계 곳곳이 가난 속에서 헤매고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풍요해졌다. 아프리카 오지를 비롯해 지구촌 전체에 핸드폰이 일상화되었다. 생활의 여유가 생기면 가장 먼저 선호하는 것이 건강과 피부관리다. 유행처럼 번지는 뷰티산업을 미래산업이라고 구분한다.   누구나 예쁘고 싶은 욕망이 있다. 늙어가는 것은 운명이지만 조금이라도 젊게 보이고 싶은 욕망은 본능이다. 뷰티 산업은 인간 본능의 욕망을 채워주…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한세연) 울산본부(본부장 천정곤)는, 20023년 8월 26일(토), 오후 2시 울산시 삼산로 169번지(번영로 4거리)에서, CS타워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지식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한, 그리고 기존 사고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혁신하고 있는 신지식인들, 한글을 세계 으뜸글로 만들어서 세계문화강국 세계경제 대국을 만들고자 하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회원들, 우리의 전…
8.26(토)오후 6시 광주수민국수카페 / 광주 유양업 디카시집 『그리움이 머무자리』 출판기념회 안내 □ 개요○ 일시 : ‘23.8.26(토)저녁 6시○ 장소 : 수민국수카페(전화 062 528-5323) 광주극장 앞 - 광주 동구 충장로 46번길 7(금남로 4가역 3번 출구)○ 문의전화 :010-9099-9367 유양업 시인 
삶은 수평선이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만나서 자식 낳고 알콩달콩 살고 있어서 해 뜨면 출근하고 해지면 퇴근해서   아니다 삶은 수직선이다   잠 못 이루고 뒤척이다가 새벽이 오니까 비울수록 나눌수록 쓰일수록 힘이 차오르니까 천년 만 년 향기가 나는 시인의 길을 걸어가니까   이훈우 약력•문학에스프리 등단•일본 동경한국학교 교감•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 본부장   ▲청사 이동식 作         &…
 ▲김성애 충무로 한복본부 본부장(영지한복대표)이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 서울 충무로 한복본부(영지한복대표, 김성애본부장)에서는, 지난 8월 5일 오후, 횡성 문화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횡성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은 ㈜스페이스골드그룹이 ’아시아 미스환경지키미‘ 행사를 주최 주관하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충무로 한복 본부에서는 ’한복 패션쇼‘를 진행했다. ▲2023년 7월 25일 몽골에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울란바트라를 설…
그의 이름을 부르면 고갯길 돌아 손잡고 걸었던 아득한 그리움이 청포도처럼 풋풋하고 상큼하고 심쿵하게 다가온다   계절이 꽃눈되어 다녀간 골목길에서 종달새 우짖다가 다녀간 보리밭에서왁자지껄 열정이 피어나던 교정에서   영원히 변치 말자고 손가락을 걸었다둘이 하나가 되자고 영혼으로 약속했다.   시간이 아프게 지나가고 청춘이 슬프게 지나가고 태풍이 휩쓸고 간 이국땅에서 눈부신 무지개가 피어난다   보고 싶은 얼굴이 눈부시게 피어난다 잘 있다고? 나의   이…
이른 아침 텃밭이 호미로 밭을 매다가 이마 위에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면서 나에게 말해준다   힘들어도 미소는 잃지 말라고 울음일랑은 영원히 이별하라고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만고 진리를 가슴에 새겨놓고 살아야 한다고    ▲배웅
한여름 바다로 나간 사람은 모두가 자연이다   검은 모래밭에 앉아있으면   뜨거운 햇살이 된다넘실대는 해변의 푸른 파도가 된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된다   해지는 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지면 갈 데 없이 아름다운 노을이 된다                                ▲노을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