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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희(왼쪽, 문학에스프리)발행인과 오양심(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이다>​[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문학에스프리 박세희 (등대지기 대표)발행인은 지난 13일(목요일)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을 통해 군 장병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인문학 도서 2000권을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박세연(문학에스프리)실장과 이태호(한세연)사무국장이 동참하여 자리를 빛냈다. ​박세희(문학에스프리)발행인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이 독서로 문화생활을 누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 진행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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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한밭벌 세종대왕 김용복 극작가『저 언덕을 넘어서』칼럼집 출간             삶의 진정성 추구하는 칼럼리스트의 청론탁론(淸論卓論) 이야기 가득            &nb…
주여! 쓸데없이남의 얘기 하지 않게 하소서​친구의 아픔을붕대로 싸매어 주지는 못할 망정잘 모르면서도 아는 척남에게까지 옮기지 않게 하여 주소서​어디론가 훌훌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주어진 일을 묵묵히 하면서도속으론 철철 피를 흘리는 사람떠날 수도 머물 수도 없는 사람차마 울 수도 없는 사람모든 것을 잊고 싶어하는 사람​사람에겐 그 어느 누구에게도가슴 속 얘기털어 내 놓지 못하는 사람가엾은 사람어디하나 성한데 없이 찢기운 상처에 저마다 두 팔 벌려 위로 받고 싶어 하는사람들 아닙니까​우리는말에서 뿜어 나오는 독으로남을 찌르지 않게 하소…
<이훈우/ 동경한국학교 교감,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 본부장이다>​ 11월 24일이다. 한국 지인에게서 첫눈이 온다는 기별이 왔다. 하늘에서 펑펑 서설이 내린다는 소식이다. ​좋은 소식 앞에서 주책없이 2011년 3월 11일 그날이 떠오른다. 이곳 일본에서는  9.0이라는 엄청난 지진과 해일이 2만 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다. 큰일을 당하고서도 일본인은 질서 정연했다. 나는 일본인의 국민성을 접하고 놀랍다 못해 경악을 했다. ​솔직히 한국과 비교해서 질서 정연하다는 말에 토를 달고 싶지는 않다. 그렇지만&…
<김수민 국회의원이 전국 청년예술가 워크숍’(행사주체 :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에 참석하여 청년예술인과 함께 어울리며 교류했다>​   [오코리아뉴스=오양심주간]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 탱크2 실내공연장’에서 열린 ‘전국 청년예술가 워크숍’(행사주체 :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에 참석해 청년예술인과 함께 어울리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장르, 지역의 청년예술가…
싶을 때 날 수 있는 새들은 얼마나 행복한가.피고 싶을 때 필 수 있는 꽃들은 또 얼마나 행복한가.​고독하다는 것은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내 마음을 고스란히 비워 당신을 맞이할 준비가 다 되어 있다는​그래서 당신이 사무치게 그립고,어서 오기만을 기다린다는 그런 뜻입니다.​​<김인수 시인, 수필가>​​-인산(仁山)편지 중에서/ 김인수 시인. 육군훈련소 참모장 준장​​오늘은 올 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합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집을 나서니 정말 춥습니다. 이제 겨울입니다. 우리 …
 [오코리아뉴스=이태호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이달 18일 오후3시~5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명동관에서, 제26회 정기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뉴스타그룹 남문기 회장을 초청해 ‘글로벌 리더와 함께하는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남문기 회장은 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뉴스타부동산그룹을 키워 낸 사업가로 아메리칸 드림의 모델이다. 현재 장학재단을 설립 후 한국과 미국의 청소년에게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성공에 대한 믿음과 의지로 인생의 목표를 달성한 남문기 회장은 전…
<정홍순/ 시인, 한세연 해외선교지도교수> 가을비 부슬거리는 육모정길사람이 적었으면 아마비를 거두지 않았을 것이다춘향이 누운 자리에서 시작한첩첩 쌓이는 길육모정 주자가 발을 담근때 이른 밥이나 먹고 가자성에 차지 않으면 배만 고프다고나물밥에 참기름을 떨군다청국장에서 월매의 넉살과향단이 고것이 버무린 도토리묵말랑말랑 젓가락에서 떨어지고성삼재 넘는 동안 안개가 자꾸 불러온다매번 춘향이로 시작하고춘향이로 끝나는 길자전거 탄 씩씩한 여자의알밴 장딴지비늘 털며 소나무가 용천한다열두 자 노고할미의 거웃이상단에서 흘렀으니저 …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여수, 엑스포 아트갤러리에서는 18. 11. 17.(토) ~ ’19. 1. 6.(일) 10시~18시까지(월요일 휴관) 엑스포아트갤러리(여수세계박람회장 내 한국관 3층)에서, 페이퍼커팅 조형작가 신호윤 초대기획전으로 ‘실체와 허상展’ 전시한다.​ 전시작품은 페이퍼커팅 조형으로 14점이다. ​​ <저작권자(c)오코리아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도열 원장이 성주 중학교에서 강의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수) 13시 30분 성주중학교(교장 이병일)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 진로 특강이 있었다. 초청강사는 23회 졸업생인 국가발전정책연구원 행정학박사인 최도열 원장이었다. 강의 제목은 “희망봉을 향한 꿈과 도전” -‘인생의 주인공은 나’ 이었다. ​교장선생님으로 부터 소개를 받은 최 원장은 성주에서 태어나 성주중학교를 나온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인사말을 한 후 양복 상의를 벗고 넥타이 푸니까 학생들이 우와 하며 박…
520년 역사와 문화의 보고(寶庫)대가야국 여명(黎明)의 문을 연다.시조 이진아시왕(伊珍阿王)부터 마지막 눈물의 왕 도설지왕(道說智王)자랑스러운 철기문화 흥망성쇠 속에      깊이 잠든 대가야국 역사의 보물을 정론 직필「주간고령」새아침을 연지아니 벌써 첫돌을, 쌍수 들어 축하한다.  세상 빛을 본 2017년 10월16일풍성한 가을날, 천지가 진동한다.군민과 함께 할 올곧은 언론 탄생사시(社是)로 직필·애향·공존을 세상 빛을 본지 어느 덧 365일   …
 단순해지면 강해지는구나꽃도 버리고 이파리도 버리고 열매도 버리고​밥도 먹지 않고물도 마시지 않고​벌거숭이로꽃눈과 잎눈을 꼭 다물면​바람이 날씬한 가지 사이를그냥 지나가는구나​눈이 이불이어서남은 바람도 막아 주는구나​머리는 땅에 처박고다리는 하늘로 치켜들고​동상에 걸린 채로햇살을 고드름으로 만드는​저 확고부동하고 단순한 명상의 자세 앞에겨울도 마침내 주눅이 들어겨울도 마침내 희망이구나 <김인수 시인, 수필가>​-인산(仁山)편지 중에서/ 김인수 시인. 육군훈련소 참모장 준장​​오랜 시간 동안 군 생활을 하…
      <이훈우/ 동경한국학교 교감이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일본 본부장이다>  유년시절이다. 더운 오후에는 온 동네가 쥐죽은 듯 조용하다. 어른들이고 아이들이고 여자고 남자고 모두 오수(오침, 낮잠)를 즐기기 때문이다.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축들, 하다못해 야생 동물들까지도 오침을 즐긴다. 즐긴다는 표현보다는 더위에 지쳐 퍼졌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너무 더워서 아무 일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시원한 그늘을 찾아 낮잠을 청…
​​인생이란 본시 어디에도 의탁할 곳 없이 다만 하늘을 이고 땅을 밟은 채 떠도는 존재일 뿐이라는 사실을. 말을 세우고 사방을 둘러보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손을 들어 이마에 얹고 이렇게 외쳤다.​“훌륭한 울음 터로다! 크게 한번 통곡할 만한 곳이로구나!” ​사람들은 다만 칠정 가운데서 오직 슬플 때만 우는 줄로 알 뿐, 칠정 모두가 울음을 자아낸다는 것은 모르지. 기쁨이 사무쳐도 울게 되고, 사랑함이 사무쳐도 울게 되고, 욕심이 사무쳐도 울게 되는 것이야. 근심으로 답답한 걸 풀어버리는 데에는 소리보다 더 효과가 빠른 게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