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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영 작가(문학박사․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대표)​□ 앞세우는 시​매일 점심시간에 수목원을 홀로 산책한다그곳에는 늘 왔다가 가는 사계절이 존재한다공식적인 꽃들의 향연 황홀한 봄신록의 싱그러운 여름단풍과 결실 맺는 가을침묵과 적막 속에 겨울삶에서도 이 모든흐름이 너울거리지만그곳은 인생이라는공식도 정답도 없이모든 과정을 담아낸다법이 없고 식이 없…
<영화의 한 장면>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영화 롱리브 더킹 목포영웅은, 강윤성이 감독 김래원이 주연으로, 6.19일 개봉했다.   거대 조직의 보스로 거침없이 살고 있는 장세출은, 철거 용역으로 나간 재건설 반대 시위 현장에서 만난, 강단 있는 변호사 강소현의 일침으로, 그녀가 원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영화의 명대사는 “좋은 세상이 뭣이요? 나 장세출, 한 번 맘먹으면 지구 끝까지 가는 그런 인간이요”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
<김용수 시인>   장마철이다. 순천낙안읍성 초가지붕처마를 타고 내리는 짚시락 물소리가 뚜~욱 뚝 정적을 깬다. 때로는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다가도 어느 사이에 고요를 찾는다. 세찬빗줄기를 소리 없이 받아주고, 그 빗물모아 차분하게 흐르는 짚시락의 정서가 그립다. 아니다. 물의 흐름을 따라 구수한 옛날이야기를 쓰는 설화작가마냥 낙안읍성 초가지붕을 떠나지 못한다.   언제부터서인가 고향집과 부모형제가 그리울 때면 낙안읍성을 찾았다. 특히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비를 맞아가면서도 초가를 찾아 나섰다. 그런 까…
 ▲남북정상회담 백두산 천지에서<사진출처=청와대20180920>   - 제1회 정기 학술대회 개최, 백두산공정 밑바닥에는 통일시대 만주의 역사·문화적 귀속권과 간도 영토분쟁 자리해   [취재=인터넷언론인연대 조장훈 기자/편집=강지혜 기자]중국의 백두산 공정은 '백두산의 중국화'를 통해 만주지역에 대한 한반도의 영향력을 차단하며, 더 나아가 조만간 도래할 남북통일 시대에 분명 제기될 만주지역에 대한 역사·문화적 귀속권 분쟁, 또 간도를 둘러싼 영토 분쟁에 대비하고자 하는 국가전략이 자리하고…
<김용수 시인>  벌써 칠월이다.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시가 떠오르고 시원한 계곡이 생각난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칠월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 더위를 피하기 위한 방법을 택하고 있다. 계곡과 강을 찾는 사람은 물론 해수욕장과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이 붐빈다.   한반도의 여름피서지는 많다. 삼천리금수강산의 천혜적인 자연환경을 지닌 한반도는 지구촌의 그 어느 곳보다도 아름답고 시원하다. 북한 땅은 뒤로하더라도 남한 땅에서의 유명피서지는 지리산과 한라산을 중심으로 한 계곡과 강변들은 빼놓을 수…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하고 있는 러시아 고려인 청소년 모국 체험 방문단>   [오코리아뉴스=이태호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오양심회장) 서울본부(장서호 본부장)에서는 꿈나무아카데미와 공동으로 '러시아 고려인 청소년 모국 체험 방문'을 주관했다.   하나일보 그랜드콘서트와 국제청소년교류문화연맹이 주최한 ' 러시아 고려인 청소년 모국 체험단'은 6, 17 ~ 7, 3일까지 고려인 청소년 50여 명을 우리나라에 1차 초청했다.  …
 [오코리아뉴스=여혜승 기자] 역사뮤지컬 ‘화랑의 魂 大王문무’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6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공연된다. ​‘화랑의 魂, 大王문무’는 백제와 고구려에 비해 군사력에서 크게 열세였던 신라가 어떻게 삼국통일을 이루게 되었는지를 사실적으로 그린 역사뮤지컬이다.    작가와 연출가는 화랑의 힘과 불교가 삼국통일의 열쇠라고 설명하고 역사적 사실에 소설적인 흥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제작사인 ‘뮤지컬컴퍼니에이’ 측은 “한국적인 노래와 춤, 타악기 소리가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역사 뮤지컬도 얼마든…
<김용수 시인, 한세연 순천본부장>    “악연도 인연이라면 받아들여야한다”는 그 말이 오늘따라 새롭다. 별난 인연들 중에서도 악연은 맺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은 어느 누구나 지니고 있다. 좋은 인연은 필연으로 이어가려하고, 나쁜 인연은 빨리 끊으려 하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사가 아니던가?   그러나 인연은 그렇게 쉽게 마음과 뜻대로 되지를 않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악연을 멀리하고 뿌리치려 해도 뜻하지 않게 다가오고, 좋은 인연은 필연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려해도 그것 또한 마음대로…
<김용수  시인>   새 생명의 뿌리를 내리게 하는 삽목상이 오늘따라 소중하게 느껴진다. 동물을 떠나 식물에게도 종족번식은 있다. 육묘방식과 삽목방식 두 가지방법이 있는데 고급수종일수록 영양생장한 줄기를 잘라서 뿌리를 내리는 방식이 삽목이다.   주로 교목종류보다 관목종류를 삽목번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나의 개체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햇빛가리개와 마사토 그리고 관수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 그 시설에서 식물의 영양줄기를 잘라 꽂고 적당한 햇빛과 물 관리를 한다. 절단부위에…
 <최영인씨는 10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된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   [오코리아뉴스=조현숙기자]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명창부 장원으로 최영인(45, 전북 익산)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흥보가’ 중 ‘흥보 비는 대목’을 열창한 최씨는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미 ‘흥보가’의 완창 무대를 가진 바 있어 자신감 있는 무대 매너로 객석을 사로잡은 것…
<김용수/ 시인>      글쎄, 글쎄다. 청해진과 완도, 청해진이라는 이름을 되 뇌여 보면서 해상왕장보고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다도해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청해진의 이름은 완도의 옛 이름이다. 완도는 지리적으로나 지형적으로도 천혜의 바닷길이 될 수밖에 없었던 바다길의 요충지다. 남쪽바다와 서쪽바다를 잇는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보고다.   지금의 완도는 그 옛날 신라와 당나라 그리고 일본을…
 (제주도 秋谷 문정수 시인)​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武漢)발 시작한 코로나가 올해 1월 코로나19로 옷을 갈아입고 대한민국은 물론 지구촌을 휩쓰는 가운데 여름장마와 더위로 고르지못한 수상한 세월.​  한평생 토속 지방언어 제주의 토속어의 보전과 승계를 위하여 애 쓰는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제주지회 향토시인 문정수 자문위원을 만나 모처럼 방긋 웃었다.​  추곡 문정수 시인은 지난 2015년에는 제주의 원로시인 고훈식 시인 추천으로 명망있는 서울의 월간 한국국보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는 쾌거…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에서 활동중인 백운(白雲) 지봉학 시인이 첫시집『아름다운 세상, 詩의 抒情世界』를 출간하고 8일(토) 오후 4시 대전 중구 선화동 대림관광호텔에서 지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와 대전중구문학회,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공동 주관하고 전국도사모임이 후원하는 지봉학 시인의 첫시집『아름다운 세상, 詩의 抒情世界』가 세상에 선 보인다.​  한국문화해와교류협회 박세영 부대표와 진행위원 오지원 시낭송가의 사회로…
     <김용수>   창밖으로 단비가 내리고 있다. 빠아~앙! 빵! 기적소리와 함께 만남과 이별을 동시에 맞이하는 그곳, 우리나라 철도역사와 교통역사를 알려주는 그곳, 순천의 역사와 맥을 같이하고 있는 그곳, 순천철도관사 이야기는 끊일 줄 모른다.   봉화산줄기 따라 조곡동에 자리한 철도관사는 일제강점기에 철도직원들을 위해 조성된 마을이다. 어쩌면 근대기의 순천최초계획도시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일본사람들에 의해 조성됐다는 서글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지만 집터로…
    <최도열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국가발전정책연구원에서는 25일 제60회 정기세미나를 ‘아산 역사탐방과 야외 워크샵’으로 개최했다.      이날 야외 워크샵에서는 이명수(국가발전정책연구원 이사장)국회의원 등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윤보선 前대통령 생가, 신정호유원지, 세계꽃식물원, 재래시장 등을 방문했다. ​​ 최도열 원장은 “이번 워크샵은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국가발전에 대한 토론의 장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