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충무사랑병원과 우호협력협정체결식 및 위촉장 수여

강지혜 2021-05-14 (금) 10:22 2년전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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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다

 

 

[오코리아뉴스=강징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오양심 이사장)에서는 13일(목요일) 오후 2시, 천안 충무사랑병원(원장 서용선)회의실에서, 우호협력협정체결식과 해외선교를 위한 위촉장(해외선교본부장 서용선) 수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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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과 서용선 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일영(천안)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준수하며, 서용선(충무사랑병원)원장, 오양심 이사장, 신락균(서울서부)본부장, 김균배(글로벌 게이트웨이대학교 미얀마분교장, 저드슨 국제신학대학원학장, 미얀마)본부장, 조영종(천안 오성고등학교)교장, 이준호(국제경영개발원)박사, 정동섭(EBS. 한국교육방송공사)이사 한익상 목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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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일영 천안본부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이사장 오양심은 “하늘이 열린다 땅이 열린다 천지가 개벽을 한다/ 이 무슨 축복의 날이기에 이 무슨 창조의 날이기에/ 새 세기 새 역사의 해가 솟아오르는 것이냐/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든 훈민정음을 만든 슬기로운 대한민국이/ 평화가 있고 평등이 있고 사랑이 넘치는 이곳 천안에서/ 이천이십 일 년 오월 열사흘 날/ 충무사랑병원과 우호협력협정체결식 및 위촉장 수여라는 큰 잔치를 연다// 오라 형제여 지구촌 식구들이여!/ 우리 모두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오대양 육대주에 한글을 보급하자/ 한글을 세계화하여 남북통일을 하자/ 한글선교로 세계평화통일 이룩하자/ 한글을 세계으뜸어로 만들어 지구촌 문맹을 퇴치하자//하고 ‘한글을 세계 으뜸어로 만들자’는 제목의 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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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 이사장이 축시를 낭송하고 있다. 

 

 

충무사랑병원(해외선교본부장) 서용선 원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고, 해외선교본부장을 맡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한글세계화 시대가 도래되었으니, 우리문화의 얼과 혼이 담긴 한글로, 선교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의 인연은 이 시대 화두이면서, 국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변화와 개혁의 당면과제라고, 지구촌시대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천지개벽(天地開闢)이라는 역사의 중심에 서서, 한글보급과 한글선교를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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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선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용선 원장은 “어린 시절 가족이 질병으로 고통 겪는 것을 지켜보며,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졌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수학했고, 서울삼성병원, 성균관대 의대 외래교수 등을 25년 동안 겸직하면서, 또한 충무사랑병원을 운영하면서, 국내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진료와 기부를 하면서, 40여 개국에서는 의료봉사로 헌신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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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용선원장(해외선교본부장)이 오양심 이사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있다. 

 

 

서 원장은 “그중에서도 우리말과 우리글을 세계전역에 왕성하게 보급하고 있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을 만나서 행복하고,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 동반자들을 만나 가슴이 설렌다.”고, 짬을 내어 국경을 넘나들며 의료봉사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바쁠 때는 그에 걸맞은 역할로 해외선교본부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한 후, 금일봉을 후원하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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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락균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신락균 서울서부본부장은 “차이나는 삶과 차원 있는 삶은 독수리와 닭의 삶에 비유할 수 있다”고 말하며, “닭은 날개를 달고 있지만 자신의 본분을 잊어버리고, 평생 울타리 안에 갇혀 살면서 5미터의 벽도 뛰어 넘지 못하여,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는, 오직 먹기 위한 삶을 살아간다.”고 했다. “반면에 독수리는 이 세상의 어떤 새보다도 강해서,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것은 이미 장애물이 아니라고, 똑 같은 날개를 가졌으면서도, 수평적인 사고에 길들여진 닭과, 수직적인 사고에 길들어진 독수리의 차원 있는 삶 앞에서, 과연 우리는 한글세계화와 한글선교를 위해서 어떤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차원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인지 심사숙고(深思熟考)해야 한다.”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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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호 박사가 축사하고 있다. 

 

 

국제경영개발원의 이준호 박사는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성서에서 말한 것처럼, 충무사랑병원과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큰 열매를 맺기 위해서 하나의 밀알이 되었다“고, 오늘을 계기로 수많은 씨앗을 거둘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하며, “그동안 육군훈련소와 공군방공포병학교, 육군 3585부대, 글쓰기 시상식 등의 행사에 여러 번 동참했는데 한발 한발 내딛고 가는 발걸음마다 빛이 났다”고 말하며, “두 기관이 지구촌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신도 한글세계화와 한글선교에 적극 동참하며 힘을 보내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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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종 교장이 축사하고 있다. 

 

 

천안 오성고등학교 조용종교장은 “장용학의 요한시집을 읽어보면, 토끼 한 마리가 등장을 하는데, 동굴 속에는 잔잔한 물이 흐르고 사철 푸른 풀이 있고, 춥지도 덥지도 않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사나운 맹수도 없어서, 토끼가 살아가는데 최적의 환경이었는데, 어느 날 동굴천장 구멍사이에서 한줄기 빛이 비치는 것을 바라보게 된 토끼는 그날부터, 또 다른 세상에 호기심이 생겨,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 교장은 “발톱이 피투성이가 된 토끼는, 몇 달 후에는 결국 구멍 뚫기에 성공하지만, 어두운 곳에만 있던 토끼가 밖으로 나온 순간, 밝은 빛 때문에 눈이 멀고,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만다.”고 “토끼가 죽은 자리에서는 버섯이 돋아났고, 사람들은 ‘자유의 버섯’이라고 적어서 비석을 세워 의미의 이름표를 달아주었다”고 말하며, “의미 있는 삶을 위해서 의기투합한 충무사랑병원과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한글로 시대적인 문제를 진지하게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된다.”며 “가치 있는 일이 역사에 기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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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섭 이사가 축사하고 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정동섭 이사는 “이 자리에 참석해보니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는 말이 생각난다.”며, “기원전 2세기 말에 아시아로 진출한 로마는, 기원전 1세기에 군인 정치가들의 등장과 카이사르, 폼페이우스, 크라수스의 제1차 제2차 삼두정치 등을 거치면서, 중부 유럽까지 영토를 확장했고, 내전의 최후 승자인 옥타비아누스가 이집트를 정복하고, 로마 제정을 열면서 로마 제국의 토대를 굳건히 했던 것은, 수백 년 동안 진행된 역사적 발전의 결과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동섭 이사는 “충무사랑병원과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협약체결은, 로마의 평화를 꽃피웠던 로마제국 못지않게, 세계적인 이슈가 될 것이다”며, “세종대왕님도 하늘나라에서 웃고 계실 것 같다”고,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동네방네 만나는 사람마다, 한글세계화에 동참을 선도하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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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배 본부장이 축사하고 있다. 

 

 

쿠데타의 유혈사태 악화로 미얀마 대탈출을 한 김균배(글로벌 게이트웨이대학교 미얀마분교장, 저드슨 국제신학대학원학장)본부장은 “한글세계화의 일원이 되어 미얀마 본부장으로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양심 이사장과는 2020년 10월 25일 협약과 동시에 위촉장을 수여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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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배 본부장이 서용선 원장에게 ‘미얀마 영웅 아웅산 장군’ 저서를 증정하고 있다. 

 

 

김 균배 본부장은 이어서 “지난 코로나 19라는 지구촌 비극으로, 그동안은 오양심 이사장과 이메일과 카톡으로만 소식을 주고 받았는데, 오늘 행사장에서 처음 대면을 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사장의 열정에 힘을 보태서, 비록 몸은 한국에 있지만 국경을 넘나들며, 한글세계화와 한글선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축사했다.

 

​한익상 목사는 “가라 아니면 보내라”는 성경구절처럼, 아름답고 따뜻한 손길과 발길이 끝없이 이어져서, 한글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한글선교가 손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에서 또한 입에서 입으로 지구촌 전역에서 큰 사랑 받기를 원한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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