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헨스, 친환경스마트 빗물받이 개발로 그레이팅 설치로 악취와 침수피해 해결

강지혜 2023-01-13 (금) 08:36 1년전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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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헨스가 지난 17일, 강남구청 일대에 악취와 침수피해를 동시에 막기 위해 설치한 친환경스마트 빗물받이다.(1)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코헨스는 지난 17일, 강남구청일대에 악취와 침수피해를 동시에 막는 친환경스마트 빗물받이인 ‘그레이팅’을 개발하여 시범 설치를 완료했다.

 

코헨스 관계자는 “강남구에 시범 설치된 그레이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불쾌함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욱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레이팅은 빗물을 하수관으로 배수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중요시설물이다. 그러나 기존 도로나 골목 등에 설치되어있는 그레이팅은 담배꽁초와 휴지, 비닐 등 쓰레기로 막혀있거나 악취방지용 덮개 등이 올려 진채 방치되어있다. 

 

그레이팅이 각종 오물로 막히면 틈새가 좁아져 집중 호우시 물이 빠지기 어려워져서 그레이팅의 본래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논란이 계속됐다. 지난해8월 수도권에 내린 이례적인 폭우로 그레이팅은 쓰레기로 인해 비 피해를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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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헨스가 지난 17일, 강남구청 일대에 악취와 침수피해를 동시에 막기 위해 설치한 친환경스마트 빗물받이다.(2)

 

코헨스는 이러한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그레이팅’을 개발에 성공했다. 그레이팅 설치사업은 도시지역의 물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빗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개발한 빗물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새롭게 개발한 ‘그레이팅’은 빗물의 배수가 오물로 인한 막힘없이 원래의 목적에 맞게 정상적으로 배수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집약시킨 결과물이다. 신소재인 시그니씨(Signic)함유 인공골재와 천연골재를 배합한 충진재를 평철 사이에 채우고 특  허 받은 특수한 본딩을 하여 제작된 복합형 그레이팅은 일상의 모든 문제점을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다. 

 

스틸그레이팅 내측 공간에 골재를 충진함으로써 담배꽁초 및 낙엽 등의 이물질이 배수로내부로의 유입을 막아 배수로 막힘 현상을 제거하며 특히 배수로에 이물질 퇴적에 의해 배수 시 역류현상이 발생되어 도로가 침수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신소재인 시그니씨는 황화수소 및 각종 냄새의 분자 고리를 끊어 배수로 악취를 잡아주며 상부면이 평면으로 되어있는 구조로 보행자의 보행 시나 유모차 등의 작은 바퀴의 끼임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사고 예방에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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