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과의 대화] 보건복지, 시험관 시술 나이를 연장해 주세요.

이인숙 2020-06-17 (수) 05:30 3년전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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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에 대하여 상담해 주는 장면이다.


 

[오코리아뉴스=이인숙 기자] 40대인데, 아이가 없어서 시험관 시술을 계속하고 있으며, 정부의 혜택도 받고 있지만, 내년이 지나면 시험관 시술 기회도 없으니, 나이를 연장해 달라고 부탁했고, 정부는 난임부부들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시험관 시술자의 부탁이다

저는 40대인데 아이가 없어서 시험관 시술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정부 들어 혜택도 많이 받았구요. 하지만 내년이 지나면 이제 시험관 시술 기회도 없습니다. 시험관 시술 나이 연장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은 정부의 답변이다.

먼저 임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것에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있을 시술에서는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귀하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고자 정부는 결혼·출산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국정과제 목표로 설정하고 난임부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이행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여성 연령이 45세 미만인 난임부부에 대해서만 건강보험 적용 및 정부 지원을 해 왔으나, 지난 ’197월부터 연령제한 기준을 폐지하였습니다. 본인부담률이 오르거나, 횟수 제한은 일부 있지만, 이제는 여성의 연령과는 무관하게 모든 난임부부에게 건강보험 적용 및 정부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원하는 아이를 건강하게 가질 수 있도록 난임부부들이 겪는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보고, 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개선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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