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제24회 백봉신사상 시상식 참석

오양심 2022-12-22 (목) 07:55 1년전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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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일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24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오코리아뉴스=오양심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1()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24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정치를 하면서 신사로 사는 건 참 고달픈 선택이다. 현실정치인으로서 손해를 보는 줄 뻔히 알면서도 자기를 절제하며, 균형 잡힌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갈등과 혐오, 분열과 극단이 득세하는 정치 현실일수록 품격있는 정치의 소중함이 더욱 간절해진다""함께 우리 정치를 정치답게 만들고, 능력있는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서 김 의장은 "백봉신사상은 카메라 뒤에 있는 진실을 보여주는 상"이라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켜보는 기자와 동료 의원, 상임위원회 직원들이 수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카메라 뒤의 진실이 유권자들에게도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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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백봉신사상 '2022년 신사의원 베스트10'에 선정된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시상식에서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백봉신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 신사의원 베스트10'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가나다순)이 선정됐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사부 장관 및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羅容均) 선생을 기리고, 신사적인 정치인을 격려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출입언론사기자,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사무처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여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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